■ 진행 : 앵커
■ 출연 : 김호중 / 순천향대 응급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말 그대로 사람잡는 폭염입니다. 온열 질환, 증상은 어떻고대처법은 무엇인지전문가 의견을 들어볼게요.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오시는데 덥지 않으셨습니까?
[김호중]
아침에는 조금 나은 것 같아요. 그래도 약간 겉옷을 입게 되면 많이 후텁지근한 그런 양상의 날씨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푹푹 찌는 날씨에 긴소매 옷을 입는 게 그렇게 좋지는 않은 거죠?
[김호중]
오늘 방송 때문에 이렇게 입고 왔는데 사실은 좀 벗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고 좀 가볍게 입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풀어봤는데 내용은 심각합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월 들어서만 벌써 3명이에요. 이게 온열질환이라는 게 이렇게 위험한 겁니까?
[김호중]
우리가 조금 여름이라는 것에 대한 낭만만 있는 것 같아요, 사실은. 일단 질환이 생길 거라는 것에 대한 경각심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에 비해서 우리가 햇빛에 나가 보면 실제로 이게 굉장히 따갑구나, 너무 덥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는데 사실은 이런 경각심이 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저희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를 해 봤더니 벌써 3배 가까이나 증가했더라고요. 그러니까 5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올해하고 지난해를 비교해 봤더니. 실제로 환자들은 어떤가요? 병원에 많이 오시나요?
[김호중]
많이 오시고요. 그런데 중요한 건 아마 이런 온열질환자라는 것들에 대한 의료진들도 마찬가지고 환자분들도 내가 온열질환이에요?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런 통계수치가 올라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는 많이 저희가 아마 에어컨이 있는 곳들이 많다 보니까 온도변화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해졌어요. 그래서 나가서 생긴 활동 중에 생긴 질환들을 온열질환으로 우리가 인식하는 그런 정도가 높아져서 아마 통계수치가 많이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환자 연령대는 어떻습니까?
[김호중]
우리가 나이 드신 분들만이 온열질환을 앓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정말 오산이고 실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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